홍보 및 고객지원

제목: 공작기계·로봇 부문 큰폭 성장 기대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위원)

순번
882
작성자
전체관리자
작성일
2011-05-16
조회수
9,117
링크
네트워크 장비전문업체인 뉴그리드는 지난 2월 공작기계 전문업체인 스맥을 흡수합병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서 공작기계 및 로봇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ㆍ기계ㆍ조선 등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라 기계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그리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창업한 업체로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에 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였다. 스맥은 지난 1999년 삼성항공에서 분사(현재 삼성테크윈이 지분 14% 보유)해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합병법인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스맥의 공작기계 및 로봇 부문 84.6%, 뉴그리드의 통신 부문 15.4%다. 따라서 기존 사업인 통신 부문보다는 공작기계 및 로봇 부문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뉴그리드가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매출 측면에서 자동차ㆍ중장비ㆍ조선 등 기계 부문의 전방 산업 경기회복 및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라 국내 부품 공급 업체의 설비 증설이 예상됨에 따라 이 회사의 복합 컴퓨터수치제어(CNC)선반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각 사업 부문별 예상 매출액은 기계 부문 1,240억원, 로봇 부문 110억원, 통신 부문이 150억원 이다.

산업용 로봇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제어 기술) 역시 중요한 분야이다. 기계 제조업체인 스맥과 네트워크(제어 기술) 전문업체인 뉴그리드의 합병을 통해 향후 로봇 부문의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게시글 컨트롤 버튼

목록으로 수정 삭제
Top